생태통로, 불법연구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서
2019년 현재 지리산을 포함한 자연지역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은 총수는 70개체쯤으로 알려져 있다. 2018년은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이 2단계로 접어들었다고 평가되는 해로, 그 해에 우리는 반달가슴곰 KM 53의 고속도로 교통사고와 올무에 의한 반달가슴곰 KM 55의 죽음이라는 현실을 목격해야 했다.
그 후 우리 사회는 반달가슴곰과의 공존이 말이 아닌 실천으로, 현장에서 구체화되어야 함을 공유했고, 지리산자락과 백운산 등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지리산자락 생태통로 전수조사, 정기적인 올무 수거 활동 등이 전개되었다.
<정책토론회, “반달곰과의 공존, 한 걸음 더 가까이”>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할 제도와 정책이 현장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으로부터 고민되었다. 제도와 정책이 반달가슴곰의 서식과 확산이라는 현재적 움직임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긴급함으로부터 기획되었다.
<정책토론회, “반달곰과의 공존, 한 걸음 더 가까이”>에서는 관련 기관과 전문가, 주민 등의 입장을 들어보고, 공존을 위한 구체적 전망을 만들어가고자 한다.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.
주제 : “반달곰과의 공존, 한 걸음 더 가까이”
일시 : 2019년 12월 19일 (목) 오후 14시 ~ 16시 30분
장소 : 지리산생태탐방원
주최 :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상돈 국회의원·사단법인 반달곰친구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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